이건 정말 맛집 찾아 서핑해서 간 곳은 아니고, 아는 사람이 데려간 곳이긴 했지만
컵케이크 하면 진짜 눈이 뒤집어지는 나에게 최고의 곳이었다.
컵케이크 하면 사실 예쁜 외모와, 한껏 크게 벌려 크림과 함께 첫 입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.
그러니까 맛은 아이싱 크림의 맛이라는 거지!
다 먹지 않아도 좋다! 그 첫 입!!
미농 컵케이크의 최대의 장점은 저 아이싱이다!
진짜 좋은 재료로 만든 것 같은 아이싱
버터 크림 이런거 아닌 것 같다. 뭔가 정말 치즈로 만든듯한 맛이랄까?
언젠가 한 번 아이싱을 집에서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, 크림치즈가 진짜 엄청 많이 들어가서 이렇게 장사하면 남지도 않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.
근데 여기 휘핑은 뭔가 그 맛이랑 비슷하다.
절대 싸구려 재료로 만든게 아닌 듯한 그 맛!
미리 주문해야 예쁜 케이크를 먹을수 있다고 해서 사실 예쁜 모양 못먹은게 무지 아쉽기는 하지만, 샵에 데코에 보면 엄청 예쁜 컵케이크 많던데...
언젠가 한 번은 생일 케이크로 받아 소중한 사람과 한 입씩 나눠 먹고 싶을 정도의 고퀄리티 컵케이크...
생각만해도 행복하다 행복해....
그치만, 역시나 가격은 대략 5000원은 생각해야 했었던 것 같다..
미농
02-333-2595, 마포구 서교동 410-7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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