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차이나 타운

여행 2014. 3. 10. 14:29

친구랑 둘이 뉴요커 흉내낸다고 인천 차이나 타운에 바람쐬러 갔었어요~

안막히니까 초보인 나도 45분 만에 도착!!


막상 가보니까 재미는 있으나 요기만 들리기는 하루코스로 좀 부족한 것 같고,

 사람들은 월미도 등 갔다가 짜장면 먹고 가는 코스인 것 같기도 했음...

중국 식품점 같은 것도 많을 줄 알았는데(중국 신기한 과자 잔뜩 사고 싶었는데, 그런건 없어서 아쉬웠지만, 정말 먹거리는 많았다는 훠궈, 짜장면, 화덕만두, 공갈빵,....


아래는 명물1. 화덕만두,,, 그 자리에서 바로 먹으면 정말 맛있었요~

우리는 고구마 맛 먹었음~ 담에는 고기 맛에 도전해 봐야지

단호박맛이랑, 팥이 있었던 것 같은데...




화덕 만두를 기다리는 줄..
근데 사람 많은 시간에 가면 줄 서야 해요~
그 사이를 이용해서 차이나 타운 샷!ㅎㅎ



이건 훠궈 훠궈~
exo가 들려서 먹었다고 유명해진 훠궈집!
샤브샤브랑 비슷한 건데 중국의 이국향을 느낄 수 있어요~
모듬 샤브(양고기+소고기) 1인분 18,000원인데, 난 엄청 식탐 있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둘이 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양이었음....
좀 특이했던건,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샤브샤브보다 고기가 훨씬 두꺼웠던것...냠냠.. 또 먹고 싶다..
그리고 양고기 좋아해서 그런지 양고기 샤브샤브가 소고기 보다 훨씬 맛있었음...
여튼 나는 대 만족..



차이나 타운 후기~?

당일 서해안 코스의 stop-by place로 제격!

월미도나, 을왕리나 뭐 이런 서해안 바다에 놀러와서 바다보고 조개구이 먹고 놀고, 집에 그냥 가기 그렇다면 요기 들려서 저녁으로 짜장면 먹고, 포춘 쿠키 하나 뜯고 만두나 공갈빵 하나 물고 집에가면 딱 일듯


거기다 인천역 바로 가까운데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으니 좋겠죠


아 주차도 괜찮더라구요..

그냥 유료 공영 주차장에 주차했는데, 밥먹고 카페에가서 커피 마시고, 한 바퀴돌고, 놀거 다 노니 주차비 5000원 좀 넘게 나오더라구요...

뭐 대충 주차해 놓는 사람들도 있긴 하드만, 맘 편하게 유료주차도 나쁘지 않았음..


카페는 오리날다인가 갔는데... 거기가 주차장이 좋더라구요.....예쁜 소품도 많고... 인천 바다가 내려다 보일 것 같았으나, 막상 들어가니까 좋은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아쉽기는 했는데...

커피 비싸지는 않으나 양이 적고, 맛은 괜찮았음..

저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때 가서 아쉬었으나, 날씨 좋을 때 바깥쪽 자리에서 먹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..

무엇보다 최강이었던 것은 밖에 있는 예쁜 벤치랑 자전거랑~~♡

밖에서 창피한지 모르고 사진 찍었음...



Posted by cherry10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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